곡성 세계장미축제는 해마다 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인기 꽃축제입니다.
특히 이 축제는 장미꽃의 화려함과 이국적인 정원 연출 덕분에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장소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곡성 장미축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감성 포토존과 사진 팁까지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동화 속 정원, 유럽풍 로맨틱 가든
곡성 장미공원의 대표적인 공간은 유럽풍 조경으로 꾸며진 '로맨틱 가든'입니다.
하얀 분수대와 대리석 벤치, 장미터널로 이어지는 이 공간은 마치 프랑스 파리의 작은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오전 10시~11시 사이 햇빛이 부드럽게 내려올 때 사진을 찍으면 인물이 가장 예쁘게 나옵니다.
장미 열차와 함께 찍는 빈티지 무드
축제장 중앙에는 실제로 탑승할 수 있는 ‘장미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 열차는 외관부터가 붉은 장미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그 자체가 하나의 인생샷 배경입니다.
열차 앞에서 찍는 사진은 빈티지하면서도 레트로 감성을 강조할 수 있어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핑크빛 장미터널 속 몽환적인 컷
장미터널은 축제장 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핑크 장미터널’은 그 길이만 약 100m에 이르며, 걸어가는 내내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설치된 거울 포인트는 사진에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장미 왕좌 포토존에서 주인공처럼
‘장미의 왕좌’라는 이름의 포토존은 대형 왕관과 장미 꽃다발이 꾸며진 의자 형태입니다.
한 사람 또는 커플이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찍으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의상은 밝은 톤이나 파스텔 계열로 맞춰 입는 것이 사진에 훨씬 잘 어울립니다.
황금빛 노을, 석양 명소에서의 반영샷
곡성 장미공원은 축제 기간 동안 저녁까지 운영되며, 해 질 무렵의 노을과 장미꽃이 어우러진 장면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호수 근처 나무 데크 위에서 찍는 반영 사진은 마치 그림 같은 구도가 나옵니다.
노을 시간은 대략 오후 6시 30분~7시 10분 사이로, 이 시간대를 꼭 기억하세요.
곡성역 증기기관차 광장, 복고풍 필수 컷
곡성역 근처에는 실제 증기기관차가 전시된 복고풍 광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기차 여행자의 콘셉트로 사진을 연출하면 매우 인상 깊은 장면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흑백 필터나 필름 카메라 앱을 활용해보세요.
인생샷 꿀팁: 촬영 포인트 요약표
포토존 이름 추천 시간대 촬영 팁
로맨틱 가든 | 오전 10시경 | 역광 활용으로 입체감 살리기 |
장미 열차 | 정오~오후 2시 | 열차 정면 + 측면 구도 추천 |
핑크 장미터널 | 오후 3시 전후 | 거울 반사 구도 연출 |
노을 포인트 | 오후 6시 40분 | 인물 실루엣 + 반영샷 노리기 |
행사내용
행사내용
www.gokseong.go.kr
곡성 장미축제에서의 하루, 이렇게 보내보세요
"아침에 장미정원 산책으로 시작해서, 낮에는 포토존 탐방,
오후에는 장미 열차 탑승, 저녁에는 노을 아래 반영샷"
이것이 곡성 세계장미축제를 가장 로맨틱하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말보다는 평일 오후에 방문하면 인파를 피하면서 더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