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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루터스 응원제, 왜 모두가 열광하는가?

by 노트앤지기 2025. 5. 10.

이건 단순한 공연이 아니다, 한양대의 상징이다


루터스(RHOOTERS)는 단순한 대학 응원단이 아닙니다.
이들은 한양대학교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응원이라는 형식으로 풀어내는 살아 있는 문화 콘텐츠입니다.
축제 ‘라치오스(LACHIOS)’에서 선보이는 응원제는
매년 수천 명의 학생들이 노천극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강력한 팬덤과 상징성을 지닌 이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루터스는 누구인가?

한양대학교 응원단 루터스는 197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서울캠퍼스의 정통 응원단으로, 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조직입니다.
단순한 일회성 퍼포먼스가 아닌
"입학식부터 졸업까지" 학교의 주요 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공식 응원문화의 핵심 축이기도 합니다.


루터스의 응원제, 단순한 무대가 아닌 ‘헌정 공연’

루터스의 응원제는 한양대학교 학생 전체에게 바치는 헌정 공연입니다.
루터스 단원들은 수개월간 밤을 새워 안무와 구호, 퍼포먼스를 준비합니다.
특히 라치오스 마지막 날 밤,
수천 명의 관객이 단체로 응원가를 합창하는 장면은
**"한양인의 심장 소리"**로 불릴 정도로 상징적입니다.


루터스 응원제 타임라인 구성

시간대 주요 장면 분위기

20:00 오프닝 인사와 응원가 ‘한양하라’ 장엄, 집중
20:30 타악기+댄스 중심 퍼포먼스 폭발, 에너지
21:00 관객 참여 유도 구호 웃음, 소통
21:30 엔딩곡 ‘가리워진 길’ 합창 눈물, 감동

마지막 합창 장면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실제로 눈물을 보일 정도로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라치오스=루터스”, 상징성은 상호 보완적

라치오스는 단순한 학교 축제가 아니라
루터스가 가장 큰 무대를 갖는 학교 자긍심의 결정체입니다.
실제로 한양대 공식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도
“라치오스는 루터스를 보기 위한 자리다”라는 말이 종종 언급됩니다.
이만큼 응원단이 학교 축제의 정체성과 직결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드뭅니다.


루터스가 학생들에게 주는 메시지

응원가 ‘한양하라’의 가사처럼
"다시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는 한양인"이라는 주제는
신입생부터 졸업을 앞둔 학생 모두에게 강한 정체성을 심어줍니다.
이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집단 기억과 공동체 정신의 형성을 의미합니다.


루터스 단원이 되기 위한 조건

루터스는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동아리가 아닙니다.
모집은 연 1회, 서류심사와 면접, 체력테스트까지 포함된
정식 선발 절차를 통해 진행됩니다.
합격 이후에는 2년 동안의 무급 의무 활동이 요구됩니다.

조건 내용

선발 인원 매년 약 15명 내외
활동 기간 최소 2년
주요 행사 OT, 입학식, 새터, 축제, 체육대회 등

루터스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반응

"입학 전에는 몰랐는데, 실제로 보면 숨이 멎는 줄 알았어요."
"단순히 재미있는 게 아니라 뭔가 심장을 울리는 느낌이 있어요."
"루터스를 보면 '내가 왜 한양대를 선택했는지'가 확실해져요."

학생들의 증언은 루터스가 단지 무대를 넘어서, 정체성과 감동을 제공하는 상징임을 말해줍니다.


진짜 문화제 맞아?

"이건 학교 문화제를 가장한 콘서트다."
라는 농담처럼 보이지만, 사실이기도 합니다.
루터스 응원제는 기획부터 무대 연출, 안무, 사운드, 조명까지
준프로급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이 정도의 완성도를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학생 조직은
전국 대학 중 유일에 가깝습니다.